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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로냐, 세로냐
이름: 노상권 * http://sajinanolja.com


등록일: 2016-03-29 17:48
조회수: 786 / 추천수: 294


사진이라는 것은
눈에 보이는 세상 중 사진가의 감성으로 선택된 부분을
사각의 틀 속에 맞춰 잘라오는 일이다.

35mm필름의 경우, 가로 36mm 세로 24mm. 3:2비율의 사각형 속에
원하는 세상을 담아낸다.
이 작은 사각형 이미지가 4x6"부터 롤(roll)지 까지 확대인화 되는 것이다.

확대비율을 감안할 때 조금이라도 불필요한 부분이 있어 잘라내야 한다면
분명 손해다. 이 손해를 줄이기 위해 찍를 때 부터 완벽하게 틀을 짜맞추어야 한다.
이것이 프레이밍(fraiming)이다.

그래도 5x7", 8x10", 11x14", 16x20", 20x24" 등 4x6"을 제외한 다른 규격은
비율이 맞지않아 좌우 어느 쪽인가 조금 잘려나가야 한다.
또 어떤 경우에는 이미지 중 필요한 부분만 확대해야 할 때가 있다.
이를 크로핑(cropping) 또는 트리밍(triming)이라는 것이다.

필름에 있는 이미지 전체를 그대로 확대인화하려면 소위 '필름 풀' 또는 'image full'로
인화를 주문해야 한다.
이 때 이 사각형의 틀이 가로냐, 세로냐 하는 것이 재미있다.
사진을 찍을 때
거의 무심코 가로 사진을 많이 찍는데, 사진 중에는 세로로 틀을 짜야
제 맛이 나는 사진이 있다.

가로 구도와 세로 구도의 흥미
세로 구도는 깊이를 표현하고 가로 구도는 넓이를 표현한다. 우선 세로와 가로효과에 대해 생각해 보자.
(세로구도)
극히 일반적으로 말하자면 깊이감을 내지 위한 구도가 세로 구도다.
바다나 평야 따위는 밑밑해서 특성이 없는 피사체를 과감이 세로로 해보면 의외로 쓸만하다.
안정감이 없으므로 이미지로써 불안감이 나오기도 하고 긴장감을 내기도 할 때에도 사용한다.
또 폭포와 같이 세로로 긴 것을 세로 위치로 찍는 가는 것은 당연하나
가로로 긴 것을 세로로 작화해 보려 하는 쪽이 감성을 키우게 되는 것이다.
(가로구도)
깊이와 더불어 넓이를 표현하는 것이 가로 구도로 동시에 안정감이나 분위기를 표현하기 쉽다.
인간의 시각이나 마음에 부담을 주지 않는 프레밍이기도 하다.
요즈음 이미지를 살려주는 사진에 가로위치가 많은 것은 그 대문이며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한 것도 그 이유이기도 한다.
같은 피사체를 세로 가로 양쪽으로 찍을 경우 당연한 것이겠지만 포인트의 배열, 공간처리, 촬영위치가 달라진다.
그대로 카메라만을 돌려서 찍는 것은 능력에 한계가 있다.

이제부터라도 가로냐, 세로냐를 고민해보고 선택하면 좋을것 같다.
세로 사진의 맛을 새롭게 터득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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