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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진구성의 실체
이름: 노상권 * http://sajinanolja.com


등록일: 2016-03-30 11:38
조회수: 803 / 추천수: 304


어떤 피사체에서 형태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거나 감정적 자극을 받을 때 사진가가 사진을 찍게 되는 동기가 유발된다.
이러한 감동으로 인해 잠재의식에 있던 미학적 직감이 발동되어 구도를 잡고 프레이밍을 선택하게 되는 것이다.
사진 예술 활동이란 자기가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이나 감정을 직감적인 선택으로 사진기라는 매개체를 통하여
인화지에 펼쳐내는 작업을 말한다.
여기에서 인화지란 그림을 그리는 사람의 화판이요, 시인의 시집이며, 음악가의 레코드판이다.
즉 자기가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이나 감정을 감상자에게 마지막으로 제시하는 결과물이다.
사진 예술을 하는 사람은 마지막 결과물인 인화지 위에 꼭 필요한 사물만을 골라내어 그 주제를 나타낸다.
그리고 카메라 메커니즘을 이용한 테크닉을 총동원하여 계조와 색조를 분석하고 노출을 계산하며 앵글의 위치를 선택해서
그것을 적절하게 배치한다 이처럼 사진가는 주제를 가장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하여 모든 요소의 조화와 균형을 맞추어
구성을 하는 것이다.

주제를 강조하기 위한 구성
사진의 주요 요소인 주제를 강조하기 위해서는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에 감상자의 시선을 우선적으로 끌어 모아
다음 단계의 전개를 느끼게 해 주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구성적 테크닉이 필요한데 다음은 감상자의 시선을 한 곳에 집중시킬 수 있는 처리 방법이다.

1.가장 큰 형태로
똑같은 색감이나 밝기를 가진 형태라면 일반적으로 가장 큰 것을 보고 이해하려 한다. 그러므로 주제를 가능한 크게 표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2.어두운 바탕에 밝은 이미지로
대부분의 다른 사물들이 어둡게 표현되어 있는데 유독 밝게 보이는 것이 있다면 사람들은 대체로 그것에 먼저 시선을 돌린다. 그러므로 주제를 밝게 표현하고 또 주제가 위치하는 화면의 중앙부분은 밝게 가장자리는 어둡게 처리하는 것이 좋다.

3.모든 선과 면이 주제로 향하도록
이미지를 이루는 각종 선이나 면은 그 운동감이 굵은 것에서 가는 것으로 전개되는 느낌을 갖는다. 그것을 이용하여 모든 시선을 주제로 끌어 모아 준다면 주제가 부각될 것이다.

4.가장 선명한 초점으로
사람의 시선은 가장 선명한 초점을 가진 물체에 머물게 된다. 그러므로 주제와 관련이 없는 물체는 초점을 흐리게 처리하고 주제는 정확히 초점을 맞춰 선명하게 나타내 준다.


1. 계조와 색조의 구성
사진의 완벽한 구성을 위해서는 풍부하면서도 알맞을 계조로 주제의 내용전달에 힘써야 하며 그 내용과 어울리는 색조를 선택하여 자신의 의도를 더욱 부각시켜야 한다.

1) 풍부한 계조[사진 이미지에서 농도가 가장 짙은 부분에서 가장 옅은 유효농도부까지의 농도 이행단계를 말한다.]
[일반적인 디지털 카메라는 RGB의 각 색신호에 대하여 256단계의 계조를 지니므로 총 1,677만 색상으로 트루칼라를 재현한다. ]
주제를 한눈에 알아보기 위해서는 풍부한 계조가 있어야 한다. 모든 계조는 주제를 부각시키기 위하여 어두운 곳에서 밝은 곳으로 흐르는 시각의 특성을 살려주어야 하며 별로 중요하지 않은 부분의 계조는 생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2) 내용과 어울리는 색조의 선택
밝은 톤의 사진은 쾌활하고 청순하며 경쾌한 느낌을 가진 화려한 분위기에 어울린다. 반대로 어두운 톤인 로우키(Low Key)사진은 음산하고 중후한 느낌을 지닌 무게있는 내용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콘트라스트가 약한 연조사진은 온화하고 침착한 내용과 환상적인 분위기를 표현하는 데에 적합하다.

2. 조화와 변화를 간직한 구성
사진에서의 조화란 사진을 구성하는 여러 요소들이 알맞게 배열되어 이루어내는 미적 감각의 균형을 의미한다.
시각적인 자극을 주는 선이나 면 또는 형상이 이루고 있는 조화에서부터 직접 눈으로 보이지 않지만
느낌으로 알 수 있는 내용의 조화에 이르기까지 주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도록 균형이 이루어져야 한다.

시각적으로 어두운 것은 밝은 것 보다 무겁고 넓은 것은 작은 것보다 무거우며, 가장자리에 있는 것은 가운데 있는 것보다
더 무거워 보인다. 이런 무게중심을 화면의 아랫부분에 두어 안정적인 화면을 제시하여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사진 예술처럼 순간적인 선택이 필요한 상황에서 언제 계산을 하여 화면을 구성할 수 있겠는가?
화면의 균형과 조화를 따지며 해답을 구하기란 사실 너무나 힘들 뿐 아니라 그럴만한 시간적 여유도 없다.
따라서 가장 안정적인 화면을 직관적으로 선택하고 그 균형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선택이 빨리 머릿속에 그려지도록
훈련을 쌓아야 할 것이다.
때에 따라서는 주제를 화면중심에 배치하여 가장 안정적인 균형을 이룬 사진이 감상자에게 식상함을 느끼게 한다.
그러므로 불균형의 미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파리의 에펠탑처럼 정중앙을 피하여 화면상의 균형을 깨뜨려 변화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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